여러분들은 오징어 좋아하시나요? 요즘 마트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바로 생물 오징어인데요. 그래서인지 집에서도 간편하게 손질해서 먹을 수 있더라고요. 마침 어제도 싱싱한 생오징어를 사 와서 간단하게 요리를 해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먹으려고 또 사 왔어요. 앞으로도 자주 먹게 될 것 같은데 매번 조리하기 귀찮아서 아예 대량으로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둘까 봐요. 그럼 훨씬 간편하겠죠? ᄒᄒ
평소 해산물을 즐겨먹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식재료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특유의 쫄깃함과 담백한 맛 덕분에 회나 구이, 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숙회를 좋아한다. 보통 횟집에서는 데친 후 얇게 썰어 초장 또는 간장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덕분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재료와도 궁합이 좋아 볶음요리로도 인기가 많다. 영양학적으로도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및 간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 안주로 ‘오징어’를 즐겨 먹는다. 하지만 술안주로만 먹기엔 너무 아까운 음식이기도 하다. 그만큼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토록 맛있는 오징어에게는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자.